선창산업의 희망나무 봉사단이 네번째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네번째 활동에는 선창인의 자녀가 스스로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2조로 나누어 지난 6월 교남어유지동산에 기부한 선창의 제재목에 오일스테인을 바르는 작업과 수확이 끝난 콩 밭의 콩대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일스테인은 1차로 도포한 후 잠시 햇빛에 건조 시킨 후 2차 도포를 해야 잘 스며들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일스테인조는 제재목을 바닥에 깔아 롤러와 붓으로 오일스테인을 꼼꼼히 바르고 또 바르며 오일스테인이 제재목에 잘 스며들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선창의 꼬마 가족들도 고사리 손을 보탰습니다.

콩 밭조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여 외지 콩 밭에서 작업을 시작 하였습니다.

낫질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지만 각자 낫을 들고 교남어유지동산의 장애인 주민들에게 낫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콩대를 제거해 나갔습니다.

장애인 주민은 봉사단의 낫질이 영 시원치 않자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고 무딘 낫의 날을 갈아주기도 하며 웃음과 정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창산업은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