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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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L 人 터뷰] (관리)팀을 소개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SUN&L의 “관리팀”입니다.
SUN&L의 관리팀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결산, 감사, 세무, 자금 관리, 경영계획, 경영실적 추정 및 분석, 여신 관리 등등 폭넓은 업무 범위를 자랑하는 관리팀!
그 속에서 잠재력을 뽐내며 성장을 거듭하고 계신 이진호 대리님을 인터뷰했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본인이 속한 팀의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관리팀의 업무는 크게 회계와 BG 경영관리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BG 경영관리 파트로서 업무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결산 실적을 분석해서 경영진에게 보고드림으로써 그들이 올바른 경영 판단을 돕도록 하는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서 예산, 생산, 구매 등 모든 분야의 계획을 유기적으로 세우고 일련의 과정을 모니터링해서 분석하고 각종 인덱스를 만들고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중단기 경영계획 수립, 실적의 추정 및 분석 정도가 되겠습니다.
제가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내용들이 경영진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껴요.

한편, 회계업무는 회계기준 원칙에 따라 회사 내외부에 존재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경제적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재무 정보를 만들고, 산출된 회계자료를 리뷰하며 유효성을 검증하는 업무를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결산, 주석 작성, 외환, 자회사 관리, 매입 부가세 검토, 외상매입금 및 미지급금 관리 등이 있습니다.

Q2
(관리)팀 멤버로서 선앤엘 다니는 것,
재미있나요? 그 이유는 뭔가요?

재미있죠! 하하! 일단 제가 맡은 포지션이 저의 성향이랑 잘 맞아요.
사실 어느 회사 어느 직무든지 간에 사원급, 신입의 입장에서 관리팀 업무만큼 회사의 큰 흐름에 관여할 수 있는 업무는 많지 않잖아요. 대부분의 경우는 경험이 어느 정도 축적되어야 비교적 중추적인 업무를 할 수 있는데요, 그러한 점에서 제가 애써 만든 자료들이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Q3
이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주로 맡고 있는 경영관리 쪽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게 매력이라 생각해요.
같은 결괏값이라도 가공을 어떻게 하느냐, 회사의 비전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는 여지가 크거든요. 그래서 경영진의 계획에 각종 지표를 부합시켜야 하는 점이 있는데, 그 점에서 매력을 느껴요.

반면 저희 팀의 회계 파트는 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같은 명확함을 즐기는 성향을 가진 분들이라면 회계 쪽에 많은 매력을 느낄 것 같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고 Input과 Output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 점이 골치 아프지 않고 좋다고 느낄 것 같아요. 예컨대, 경영관리나 HR 담당자분들은 어떠한 노력을 투입한다고 해서 명확한 성과나 인과관계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데 반하여 회계 쪽은 비교적 명확하고 분석이 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같습니다.

Q4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게 있을까요?

Data를 대하는 태도와 Data를 어떻게 분류 및 활용할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합니다. 이를 세분화하자면 듣기 능력, 말하기 능력, 친화력인데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계업무의 경우는 돈을 다루는 업무인 만큼 첫째도 둘째도 도덕성과 투명성, 건정성이 요구됩니다.
업무적 스킬로는 엑셀을 잘 다뤄야겠고요. 폭넓은 사고도 필요합니다. 회계-세무-세법 등 유관 요소들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마음가짐이요.

Q5
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관이 있을까요?
두 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꼼꼼함”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역량”입니다.
저희 팀의 업무 특성상 아무래도 숫자에 꼼꼼함이 없다면 경영진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가 있고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꼼꼼하게 업무처리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타 부서에 자료를 요청해서 업무협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방이 메시지를 잘 파악하게끔 전달을 잘해야 하고요. 그리고 매너 있게 소통해야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기에 항상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6
입사 전 상상했던 것과 입사 후 직접 겪은 선앤엘, 무엇이 같고 또 다른가요?

선앤엘이 설립된 지 어언 반세기가 넘었고 목재 제조를 영위하는 회사이다 보니 경직된 조직문화가 만연할 거라는 생각에 입사 전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입사하고 보니, 저희 팀은 물론이고 생산이나 영업부서에서도 호의적이고 잘 대해주셔서 예상 밖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들, 이를테면 국제적인 기준에 의해 회계 업무 프로세스가 이뤄지느냐 하는 부분 같은 경우에는 우리 회사가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있고, 우리가 배울 점이 좀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이래로 점점 더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보다 조직이 체계적이어서 좋습니다. 상장사, 지역 대표 중견기업답게 저희 선앤엘은 R&R이 명확하고 조직 간 역할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업무상 수월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당초 기대한 것보다 좋습니다.

Q7
가장 좋아하는 선앤엘의 문화는 어떤 것인가요?
“멘토링 제도”가 아주 유익했습니다.
사수인 과장님으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는데, 당시 각 부서 담당자들의 역할과 제가 하는 업무와의 관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요. 또 예산도 넉넉히 할당되어서 업무 관련 서적 구매는 물론이고 타 부서 선배 및 동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저희 팀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번개” 문화가 자리 잡혀있는데요, 회식 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도 가능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불참 의사도 자유롭게 표할 수 있기에 아주 좋은 문화라 생각합니다.

팀원들과 소통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신 것이 좋습니다.
부장님, 차장님들이 직접 현장투어도 시켜주시고 회사의 역사도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생각보다 수평적이고 세련된 문화를 가진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칼퇴 문화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집에 일찍 귀가하는 것도 눈치를 보냐, 안보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다른데요, 본인이 맡은 업무를 마친 경우에는 18시 이후면 언제든 인사드리고 갈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이 참 맘에 듭니다. 또 회식 불참 의사도 정말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요. 개인 사유로 회식에 참석 못 하는 경우에도 눈치 주시거나 강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제도적으로는 PC-OFF 제 시행으로 퇴근 시간 이후에 업무하려면 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것 역시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Q8
선앤엘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관리팀의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목표에요.
제가 좋아하는 축구에 비유하자면, 공수의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있는 특급 미드필더와 같은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앞서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팀이 크게 회계업무와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 두 가지 업무 모두를 전반적으로 잘 소화할 줄 아는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아마도 대부분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월급쟁이로 발을 내디딘 만큼 이른바 “별” 한 번 달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열심히 해서 CFO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Q9
내가 생각하는 선앤엘은? #해시태그로 표현해주세요

#업계1위 #전통 #역사 #자부심 #자유로움

Q10
끝으로 함께 일하게 될 미래의 동료들 (취업준비생)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무엇보다도 바람직한 Attitude를 갖춰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Attitude Makes Decision”이라는 말도 있듯이 지원을 준비함에 있어서, 올바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보도자료가 부족하다면 Dart와 같은 곳에서 객관화된 자료를 접하거나 업계의 평판을 살펴본다 든지요. 본인이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고 취사선택해서 판단해 보고 관련 산업에 대한 insight를 키워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자기가 입사했을 때를 상정해서 본인의 역할도 규정지을 수 있고 이는 자연스레 좋은 면접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