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인증제도는 국제 비정부단체인 산림관리협의회가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 및 지구 환경 파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불법으로 산림을 벌채하지 않고,계획적으로 조림과 육림을 하는 산림에 대해 산림경영인증(FM-Forest Management)을, FM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벌채한 목재를 사용한 제품의 제조 및 유통, 가공에 대해서는 가공유통관리인증(CoC-Chain of Custody) 을 부여함으로써,원료에서 제품제조 및 유통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추적관리를 통해, 자연친화적 목재제품임을 검증해 주는 제도입니다.

선창산업은 수입한 FM인증 원목을 입고 후, 지정된 원목 저목장에 구분하여 저장하고 있으며, 원재료 투입에서부터 각 생산 공정에서도 따로 관리하는 등, 원목의 투입부터 최종 제품의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별도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 생산된 제품에는 FSC 인증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일반 제품과 구별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각국은 국가, 공공기관, 기업에 의해 FSC인증제품의 구매가 권고되고 있으며, 미국 그린 빌딩위원회의 친환경 건물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도 빌딩 인테리어의 일정비율에 대해 의무적으로 FSC 인증제품을 사용하게 하는 등, FSC인증제품의 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인천 송도신도시 등의 외국인 투자건물이 LEED 인증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FSC인증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선창산업은 LVB 및 인테리어용 합판, MDF 화이트 제품, 그리고 제재목은 생산 가능한 전 규격 제품에 대해 FSC-CoC 인증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이후 생산되는 제품과 규격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향후 선창산업은 주거환경에 문제를 야기하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최소화한 E1~Super E0 등급의 목재보드용 접착제를 FSC-CoC 인증제품과 접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적인 목재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산림자원보호와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종합목재회사로 새롭게 도약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