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의 희망나무 봉사단이 8월 23일(토)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세번째 희망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금번 활동은 수확이 완료된 토마토 줄기를 제거하는 일.

줄기 사이사이에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집게를 풀고, 굵고 높이 자란 토마토 줄기를 땅에서 뽑아서 차곡차곡 모읍니다. 한여름 비닐하우스에서의 작업이라 금세 등줄기로 땀이 흐르고 입고 온 옷이 초록색으로 물 들어갔지만 희망나무 봉사단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아름 들고 온 시원한 물과 간식에 달콤한 휴식을 간간히 취하며 교남어유지동산의 장애인주민들과 힘을 모아 모은 줄기를 차례로 실어 나른지 약 3시간 여, 넓고 많게만 보였던 하우스의 모든 토마토 줄기가 제거 되었습니다.

넝쿨 사이사이 수확하지 않은 토마토는 덤으로 먹고!

몸은 고되나 마음은 풍성한 선창 희망나무 봉사단의 반짝이는 하루였습니다.